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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기획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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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2 09:54:58, 조회 : 1,203, 추천 : 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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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국농협노조, 전국축협노조
위원장 : 강근제, 이윤경
(2014년 1월 21일 화요일)
●문의:정책국장 ●전화: 02-363-4721 ●팩스: 02-363-4762 ●홈: www.aclu.jinbo.net
▣ 수신 : 각 방송사 사회부 팀장, 각 언론사 경제∙사회∙노동 담당 기자님
사상 최대 카드사 정보유출 관련
NH금융지주는 대 국민▫지역 농▪축협에 제대로 사죄하고 배상하라!
최원병 회장은 이젠 물러나라!
○ 지금, 대한민국은 카드사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인해 그야말로 아수라장이다.
금번 사건 발생부터 현재까지의 주요 현황을 요약하면 이러하다.
1> NH(농협)카드-이하. NH카드-와 롯데카드 각 2,000여만 명, KB국민카드 4,320만 명의 최대 18가지 항목에 달하는 개인 정보가 유출되었다.
카드 3사가 밝힌 개인 피해자 규모는 총 8,245만 명에 달한다.
2> 카드사 정보유출과 연동, 결제 은행 개인정보까지 유출됨으로써 거의 국민 전체의 정보가 공개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3> 카드 3사의 대표가 줄줄이 사퇴하는 한편 금융감독기구의 대책이 속속 발표되고는 있지만 은행 창구 앞에서 몇 시간을 기다려야 하고 카드 재발급까지 2~3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국민들은 커져만 가는 불안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4> 국민들을 더욱 화나게 만드는 것은, 카드사들의 행태이다.
정보유출 상담전화는 먹통인 반면, 카드론 등‘카드사의 돈벌이 부문’전화는 여전히 직통전화수준으로 연결되도록 하고 있는 게 그 것이다.
또 한가지, NH카드의 경우 상담 및 카드 재발급 등 업무 대부분을 지역 농▪축협에 미루는 것도 모자라 심지어는 카드 재발급에 드는 비용까지 지역 농▪축협에 떠넘기는 추태로 빈측을 사고 있다.
○ 우리는, 이 자리에서 굳이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에 대해서는 별도의 입장을 제출하진 않고, NH금융지주 및 NH카드사와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에 대한 입장으로 갈음코자 한다.
다만, NH금융지주 및 NH카드사와 지역 농▪축협 간 특수한 관계에 기해 제출되는 입장이더라도, 다른 2개의 카드사가 그 일반적 의미와 요구에 관해서는 분명하게 상기하길 바란다.
전국 농▪축협 노조가 NH금융지주 및 NH카드사 그리고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에 전하는 입장은 이러하다.
NH금융지주 및 NH카드사에 전하는 입장
◌ NH금융지주 임종룡 회장은 ‘농협은행 정보유출은 없었다’는 입장을 제출하는 등 추태를 멈추고 즉각 대 국민 사죄하는 한편 그 자리에서 물러나라!
◌ NH금융지주 및 NH카드사는 고객들의 물질적▪정신적 피해 일체를 제대로 보상할 수 있는 대책을 신속하게 제출하라!
◌ NH금융지주 및 NH카드사는 카드 정보유출 관련 지역 농▪축협의 업무 비용 일체를 보전하는 한편 설 명절을 앞 둔 시점에서 다른 업무를 이행하고 있지 못한데 따른 손해 일체까지 배상하라!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에 전하는 입장
◌ 2011년 3월 농협해체법(현,농협법) 처리 일등 공신, 2011년 4월 사상 최악의 농협금융전산망 마비 사태 책임 전가 및 회피, 2011년 11월 선거법 위반 혐의로 얼룩진 재선, 2014년 MB비자금 연루 의혹 제기 등등.
2007년 12월 농협중앙회장에 취임한 이래 농민조합원과 협동조합 노동자, 농업과 협동조합의 반대편에서 자신의 안위와 영달에만 전력을 다 한 최원병 회장에게 이르는 것은 단 한가지다.
◌ 금번 카드사 정보유출 건 관련 그동안 자신이 농협중앙회장으로서 한 일에 대한 최소한의 도의적 책임이 무엇인지를 인지하고, 즉각 물러나라!
2014년 1월 21일
전국농협노동조합, 전국축협노동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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