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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무금융연맹 제7대 위원장에
이윤경 우리 노조 위원장 당선 확정
- 6일부터 3년 임기 -
어제(6일) 열린 연맹 확대대의원대회에서 우리 노조 이윤경 위원장과 동반 출마한 기호 1번 후보조가 전국사무금융연맹 7대 임원으로 당선이 확정되었다.
서울 양천구 양천문화회관에서 임원선거를 위한 확대대의원대회에서는 총성원 721명 가운데 456명이 투표에 참가해 이 중 81.8%(373표)의 지지를 받았다.
이에 앞서 이윤경 위원장과 함께 NH농협중앙회노조 나동훈 위원장·알리안츠생명 김원영 여성부장·전국사무연대노조 김호정 조합원 등이 각 수석부위원장·여성부위원장·사무처장으로 입후보했다.
이윤경 위원장은 공약으로 “단위노조와 산별노조, 대사업장과 중소사업장, 업종 간 오해와 편견을 넘어 소통과 연대로 투쟁하는 조직적 기풍을 다시 만들어 가자”고 강조하며, 지역본부 건설을 통한 대산별노조 완성을 내걸었다. 이 밖에 △금융공공성 강화 투쟁 △현장 소통 강화 △장시간 근로와 업무스트레스 해소 △금융매각·M&A대책위원회 발족 △법률원 발족을 공약했다.
한편 연맹은 지난해 12월 17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임원 총사퇴에 따른 조기선거와 비상대책위원회 체계로 조직을 운영하는 것을 결정하고 우리 노조 이윤경 위원장을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한 바 있다.
한편 부위원장 선거에서는 이형철 흥국생명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 의장과 손영철 전 농협노조 서인천분회장·마화용 전 사무금융노조 부위원장·김명곤 교보생명노조 위원장(득표 순)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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