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30일(화) 14시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 앞에서 '박근혜 정부의 쌀 관세화 WTO통보는 식량주권 포기이며 죄악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쌀 전면개방 저지! WTO통보 규탄 식량주권과 먹거리 안전을 위한 범국본 기자회견을 개최 하였다. 쌀 전면개방에 대한 전 국민적인 반대의견과 우려가 불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박근혜정부는 지난 7월 18일 일방적이고 기습적인 쌀 관세화 선언에 이어 제대로된 의견수렴이나 법적 제도적 절차는 무시한채 WTO에 쌀 관세화 의견을 전달하려고 하고 있다. 기자회견에 앞선 오전 국회 농해수위와 산자위에서 국회보고를 끝으로 정부는 관세화 통보에 관한 모든 절차를 끝냈다고 주장 하고 있고 WTO에 통보만 남겨둔 상황에서 정부가 주장하는 관세율 513%가 각종 협상에서 지켜 낼지는 의문이다. 전국농민회 김영호 의장은 여는말에서 식량주권을 포기한 박근혜정부는 또다시 커다란 저항의 파도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라며 전국농민회총연맹은 식량주권과 먹거리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력 투쟁을 결의 하였다고 발언 하였고, 신승철 민주노총 위원장도 연대사에서 민주노총 전체 조합원이 쌀 전면개방 저지 투쟁에 끝까지 함께 투쟁 하겠다고 다짐 하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농 김영호 의장을 비롯한 지역 의장과 사무처 동지들, 민주노총 신승철 위원장, 한국진보연대 박석운 상임대표, 통진당 오병운 원내대표, 좌파노동자회 허영구 대표, 협동조합업종본부 민경신 본부장, 농협노조 홍인선 전북본부장, 축협노조 김재국 사무처장, NH농협중앙회노조 신현식 정책부위원장등이 참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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