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14일(금) 11시 농협중앙회 앞에서 지역 농축협 노동인권탄압, 성희롱 근절을 요구하는 전국 농축협노동조합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 하였다. 김천 직지농협 김미숙 동지의 성희롱 사건을 발단으로 민주노총과 사무금융연맹, 전국농축협노조가 공동으로 실시한 지역 농축협 노동환경 실태조사에서 많은 여성 조합원들이 조합장과 책임자들로 부터 직간접적인 성희롱을 경험 했다는 충격적인 자료가 나왔지만 농협중앙회는 성희롱 당사자와 조합장에 대한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또한 오늘 기자회견 이후 노동환경실태조사서를 토대로 회원지원부와 면담을 통해 지역 농축협에 대한 감리 감독을 요구하는 토론의 자리를 갖고자 하였으나 농협중앙회로부터 노사관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거절 당했다. "성희롱은 노사관계 성립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범죄로 지역농축협에 대한 지도 감독이 농협중앙회에 있음을 분명히 알아야 된다"며 이윤경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밝히며 앞으로 농협중앙회와의 대화는 없다며 실천 투쟁을 전개하자며 농협중앙회장을 압박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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