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23일(화) 19시 30분 제주축협 한우프라자 회의실에서 제주축협지부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 하였다. 쟁의행위 찬반 투표는 6월 22일과 23일 이틀간 비밀투표로 진행 하였고, 이날 총회 개표 결과 88%의 찬성률로 가결 되었다. 총회 당일 2차 실무교섭을 진행 하였으나, 22일 1차 실무교섭에서 잠정 합의 하였던 조항에 대해 사측에서 일방적인으로 번복 하였고, 지부 분위기는 언제든지 쟁의행위에 돌입 하자는 분위기다. 이날 총회에는 이윤경 연맹 위원장과 양지호 민주노총 제주본부장, 강근제 농협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박명종 제주본부장과 지역 분회장이 모두 연대 하였고 우리노조에서도 임기환 본부장을 비롯한 제주양돈지부 임원들과 김현호 서귀포시지부장도 자리를 함께 하였다. 제주축협지부는 투쟁 결의문에서 당당한 노동자의 권리를 되찾고 안전한 일터와 사측의 일방적인 부당노동행위 근절을 위해 함께 끝까지 투쟁 한다는 결의를 다졌으며, 오는 6월 25일(목) 10시 최종 조정회의 결과를 보고 쟁의행위 돌입 시기와 수위를 조절 할 계획이다. 임시총회 다음날 이윤경 위원장과 강근제 위원장, 김재국 위원장, 임기환 제주본부장, 김덕종 지부장은 제주고용노동지청을 방문하여 제주축협지부 현 사태와 제주축협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관리 감독 강화와 처벌을 요구하는 항의 방문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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