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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안정부의 끝은 어디로 치닫는지
역사를 되돌아 봐야 할 것이다!
7월 2일, 4일 촛불노동자가 공안정부의 숨통을 끓어내자! 이명박 정부의 일방적인 친사용자・친재벌 정책이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라는 거대한 암초에 걸린 이후 6월 28일 51번째 촛불문화제가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진행되었다. 광우병 대책회의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로 6.28 반민주정권 심판의 날로 선포하고 50차례 이상 진행되고 있는 국민들의 목소리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있는 정부와 국민들의 목소리를 공권력을 동원하여 무차별적으로 진압하고 있는 정부에 대해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을 천명했다. 그러나 정부의 화답은 더욱 야만적인 폭력・살육진압이었다. 특히 28일 밤부터 29일 새벽 서울 세종로와 종로 일대는 쇠파이프와 각목・소화기 등으로 무장한 경찰들의 무차별적 진압으로 피범벅이된 시위대와 기절한 시위대・두개골함몰・팔다리골절 등 중상자가 속출했으며 대책위 추산 약 400여명의 촛불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 과정에서 우리 노조 간부한명 또한 경찰이 휘두른 흉기에 맞아 살이 찢기고 살점이 패이는 부상을 당해 서울 백병원에서 치료를 받기도 했다. 경찰의 강경진압은 이에 그치지 않아 29일 밤 예상되어 있던 52차 촛불문화제를 원천봉쇄하는 한편 30일 이른 새벽을 기해 대책회의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는 참여연대 사무실을 뒷담을 넘어 강제 진입해 경찰이 던진 흉기들을 비롯해 경찰폭력의 각종 증거물을 비롯해 시위용품 등을 압수했다. 1994년 비정부 시민운동의 큰 역할을 해 왔던 참여연대로서도 처음 당한 압수수색이었다. 이와 같은 일련의 사태의 본질은 명확하다. 소위 ‘배후론’의 여론몰이가 촛불을 끄지 못하고 오히려 키우게 되자 경찰은 대책회의를 집중적으로 탄압하고 시청광장에서 촛불투쟁을 지지엄호 하는 단체들의 농성천막을 강제철거하며, 시청광장 자체를 원천봉쇄하면 촛불이 잦아 들 것이라는 ‘닭짓’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명박 정부의 자충수는 안타깝고 애처러울 지경이지만 이명박 정부는 민중들의 분노가 아직 재대로 표출되지도 못했다는 사실을 간과해선 않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민주노총 총파업을 비롯해 7월 2일 부터는 본격적으로 조직된 노동자들이 이번 투쟁에 전면적인 대오에 나서게 될 것이다. 7월 2일, 4일 현장에서 만나자!! 동지여러분 촛불노동자로 현장에서 만나 공안정권 심판하고 세상을 바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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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일 : 18시 서울 시청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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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일 : 수도권(서울, 경인)은 12시 코스콤 앞 사무금융연맹 사전
결의대회
기타
권역은 14시 여의도 국회 앞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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