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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은
"미국 카길사 쇠고기 판매과장이다!"
22일
농민대회, 농투성이들의 반란의 시작이다!
22일 1만 5천여명의 농민들이 서울
여의도에서 모여 미국산 광우병 위험 쇠고기 수입저지를 위한 전국농민대회가 열렸다.
조류인플레인자와 미국산 광우병위험 쇠고기 수입 파동 등으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에
고스란히 노출되어 있는 축산농가를 비롯해 성난 농민들은 국회 앞 여의도공원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농림수산식품부의 농업말살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농민들은 "소라도 길러서 쌓여있는
빛 조금씩이라도 갚아나가려 했는데 소 때문에 빛이 늘어나고 있다"며 최근
축산농민들의 자살 등의 사태를 호소키도 했다. 그만큼 정부에 대한 불신과 비난의
강도는 높았고 농민들의 분노는 깊었다.
이날 전국농민대회 참가자 일동은 ▲한미 쇠고기 협상 전면 무효화 및 재협상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해임 및 협상책임자
처벌 ▲광우병 안전 특별법 제정 ▲한미FTA 국회비준 즉각 중단 ▲화학비료보조금
재시행 ▲GMO 옥수수 수입 전면중단 ▲AI 피해농가에 대한 보상 및 지원자금 확충
▲식량자급률 법제화 총 10가지 결의안을 정부에 요구했다
한편 우리 노조도 전국 각 지부에서
70여명의 동지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미 FTA 비준반대",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사퇴", "쇠고기 협상 무효"등을 외치며 투쟁에
동참한 후, 22일 청계천에서 열린 광우병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문화제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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