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청은 지역 노사분규에 직접 개입하여 사태를 수습해야 한다.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에서 금산축협과의 교섭권을 가지고 교섭
오는 21일 금산군수 대책위와 면담하기로
어제(14일) 금산축협의 장기투쟁사태(2006년 11월 2일 쟁의돌입)와 관련하여 금산군수 면담투쟁이 전개되었다.
그러나 금산군수는 일정을 이유로 면담을 거부했고, 군청 관계자와 민주노총 대전본부 금산축협 비상대책위원회와 우리 노조 지도부와 면담을 가졌다.
그 결과 금산군수는 금산축협 부당해고와 정상화와 관련하여 비대위와 오는 21일 면담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지도부와 면담하는 와중에 경찰측의 무리한 도발로 인해 양측간 치열한 몸싸움이 전개되기도 했다. 이후 약 300여명의 집회대오는 금산군청에서 금산축협까지 가두행진을 하며 금산축협의 부당함에 대해 선전투쟁을 전개했다. 이날 금산축협 부당해고 규탄 결의대회에는 금속노조 ASA 지회
콜텍 지회, kl 테크 지회, 한라공조, 호텔 리베라 등 대전충남지역본부 소속 민주노총 조합원 동지들이 적극 결합했다.
금산축협에서 마무리 집회를 마친 집회대오는 다시 충남 계룡시청에서 투쟁에 돌입한지 200일이 넘어가고 있는 콜텍 지회 투쟁 승리를 위한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집회에 우리 노조는 이윤경 수석부위원장을 포함한 본조 사무처와 서울본부장, 서울, 경인본부장, 포천, 광주, 파주연천, 충남본부장, 당진, 홍성, 부여, 대전, 괴산증평, 서천, 충북본부장, 음성, 제천단양지부 등의 동지들이 참석했다.
금산축협지부 22일 중앙노동위원회 심판 앞두고 15일부터 일인시위 시작
금산축협지부가 중앙노동위원회에서 부당해고 심판을 앞두고 중앙노동위원회 앞에서 일인시위를 시작했다. 지부는 15일부터 22일 까지 매일 조합원 3명을 한조로 해서 일인시위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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