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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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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5 10:21:57, 조회 : 2,199, 추천 : 3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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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협노동자
단결투쟁으로
고용안정 쟁취! 축산업 사수!!
단결투쟁27
전국축협노동조합
경인지역본부
발행처 : 전축노 경인본부 발행일: 2009.11.25 주소:경기 수원 팔달 매산로2가 40-4 ☏ 031)241-0925 FAX:241-0926 http://kilc.or.kr
인천강화옹진축협 노동탄압성 일방적 단협 변경
조합측은 정녕 노동조합과 대화를 거부하고 파국을 원하는가?
인천강화옹진축협에서는 지난주 협동조합 이사회를 통해 단체협약에 명시된 내용을 일방적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의결하고 30일 총회를 개최하여 통과시키겠다라고 한다.
노사간 합의된 단체협약중 자녀 학자금 지급을 50% 삭감하고,장거리 출퇴근 보조 수당으로 지급되었던 수당 전액을 삭감하는 내용을 의결한 것이다.
또한 비정규직을 4명 채용하는 방안도 제시되었다고 한다. 인천강화옹진축협은 다른 지역과 다르게 인천지역과 옹진,강화까지 관할하는 워낙 넓은 사업구역을 가지고 있는 만큼 장거리 출퇴근 노동자들은 개인 차량을 이용하지 않는다면 출퇴근이 어려운 부분이 있으며 따라서 엄청난 유류대 부담과 출퇴근시 부담해야할 각종 사고에 고스란히 노출되어 있는 상황이다.
또한 자녀 학자금은 엄청난 사교육비 부담으로 생활고에 시달리는 직원들에게 보조 수단으로 지급해온 상황이며, 왠만한 소규모 기업들도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인간다운 삶을 위하여 지급되고 있는 것이다.
조합 경영에 막대한 부담감이 없는 상황이고 뚜렷한 조합의 입장도 없는 상황에서 이처럼 일방적으로 단체협약 조항을 변경하는 안을 의결한 임원진의 의도는 무엇인가?
단체협약을 변경하고자 할때는 노동조합과 교섭을 통해 가능하다는 것을 모르고 있는 것인가? 인천강화옹진축협의 조합장은 어느 조합 못지 않게 단체협약에 대하여 해박한 견해를 가지고 있다고 본다. 그렇다면 임원진의 일방적이고 불법적인 이러한 행위에 대하여 마땅히 제제하고 설득해함에도 불구하고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모든 책임을 감수해야 할 것이다.
노사간 합의 체결한 단체협약은 신의성실의 원칙으로 준수 해야할 의무가 있고 이를 지키지 않을때는 불법으로 간주하여 법적 제제를 받아야 한다는 것은 자명하다.
또한 협동조합의 상임이사와 관리상무는 실무 책임자들로서 이와같은 농민조합원들과 노동자들 상호간의 문제에 대해 불협화음이 발생되지 않도록 중간자적 입장을 반드시 견지해야 한다. 그런데 불법을 알면서도 그들과 같이 동조하는 지금의 인천강화옹진축협의 중간 관리자들 또한 마당히 책임을 감수해야 할 것이다.
다시한번 경고한다.
인천강화옹진축협은 협동조합의 위기를 극복하고 조합의 건전결산을 원한다면 이사회에[서 불법적으로 의결한 단체협약 변경건을 즉각 철회하고 총회에 상정하기로한 의안을 즉각 폐기하라! 만일 파국을 원한다면 모든 책임은 인천강화옹진축협의 임원진에게 물을 것이다.
“인천강화옹진축협은 불법적인 단체협약 변경을 즉각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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