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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기획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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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2 18:05:07, 조회 : 1,257, 추천 : 198 |
- Download #1 : 보도자료_양평축협_20151203.hwp (48.0 KB), Download : 8
취재요청
2015년 12월 03일 목요일
총 8 쪽
전국축협노동조합
전화 : 02-3272-0861 / 팩스 : 02-3275-3673 / 담당 : 전국축협노조 류광렬 조직국장(010-7777-8676)
여성직원을 괴롭히며 노조 탄압에 열을 올리고 있는 양평축협 윤철수 조합장을 규탄합니다.
양평축협의 노조탄압과 부당한 전보는 즉각 철회되어야 합니다.
1. 귀 언론사의 번창을 바랍니다.
2. 전국축협노동조합은 전국 50여개 축산업협동조합의 노동자들이 설립한 전국 산업별 업종노동조합입니다. 그리고 양평축산업협동조합은 전국축협노동조합에 소속되어 있는 사업장으로 전국축협노동조합 양평축협지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3. 양평축협지부는 1999년 12월 12일 설립된 이후 양평축협직원들에 대한 고용 및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양평축협 노사는 지속적으로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하는 등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습니다.
4. 그런데 2010년 2월 현 양평축협 조합장인 윤철수씨가 조합장으로 취임한 이후 많은 것들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윤철수 조합장은 취임하자마자 노동조합에 대한 끓임 없는 노조와해 공작을 벌여 당시 56명이었던 노동조합원이 현재 5명으로 줄어든 것입니다.
5. 이 과정에서 지부장과 전 사무장(현 지부장)에 대한 부당징계가 있었고 노동위원회로부터 부당징계 판정을 받기도 하는 등 노동조합 간부 및 조합원에 대한 잦은 인사이동과 징계남발 등으로 노동조합을 해산시키기 위해 갖은 방법을 동원했습니다.
6. 이런 상황에서 윤철수 조합장은 5명의 조합원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동조합 탈퇴요구 등이 이어졌고 이를 수용하지 않은 이인자 조합원에 대해 2015.07.03. 인사발령이 이루어졌는데 양평축협측은 이인자 조합원을 ‘한우개량팀’으로 전보발령 했습니다.
7. 그런데 ‘한우개량팀’에서 이인자 조합원이 인계받은 업무는 ① 소고기이력제 이(귀)표 장착 ② 경기한우명품화사업 ③ 경매프로그램관리이며 담당 업무지역은 ‘양동면’으로 한우 농가 3,175호 등 총 3,673호의 농가가 있는 방대한 지역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8. 이때 이인자 조합원이 담당하게 된 이표 장착 작업이란, 소고기 품질관리를 위해 출생한 송아지에 고유번호의 이표를 장착하는 업무인데, 농가를 직접 방문해 소귀를 뚫고 이표를 장착하는 것으로 송아지를 밧줄로 묶고 지지대를 설치하여 한 명이 붙잡고 있는 동안 이표장착기로 귀를 뚫고 이표를 붙이는 업무로 여성이 하기에는 신체적으로 매우 어려운 일이며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실제 소에 받쳐서 부상당하는 사례가 종종 있으며 부상은 골절을 동반한 중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9. 이런 문제점으로 인해 전국 400여개 어느 축산업협동조합에서도 여성 직원을 이표직업에 투입하는 사례가 없으며, 특히 이인자 조합원은 1986년 입사 이후 30년 가까이 금융 업무만을 전담해 이인자 조합원은 ‘변액보험판매관리사’, ‘증권펀드투자상담사’, ‘농협공제모집자격’ 등을 가지고 있고, 교육이력으로 봐도 ‘외국환거래업무’, ‘보험전문역’, ‘변액보험관리사’, ‘회계실무’ 등 금융업무를 전담해 왔다는 점에서 업무의 전문성을 고려할 때 이인자 조합원이 어느날 갑자기 한우개량팀으로 발령받고 이표부착 작업을 하게 된다는 것은 인사전보의 목적을 상기할 때 상식선에서 이해하기 힘든 부당전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10. 노동조합은 이에 07.13. 부당전보를 구제할 것을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제출했고 사용자인 양평축협은 부당전보로 인정받을 것이 부담스러웠는지 08.03. 다시 사료창고로 재 인사발령을 내렸습니다.
11. 사료창고의 경우도 외딴곳에 창고만 덜렁 있는 현장으로써 상술한 것처럼 이인자 조합원의 근무경력과 전혀 상관도 없으며, 운전도 하지 못하는 이인자 조합원이 트럭을 몰고 농가에 직접 사료를 배달하거나 사료를 사러온 고객의 차에 지게차 등으로 사료를 실어줘야 하며, 생산되어 창고로 온 사료를 하차해서 창고에 적재하기 위해서도 사료를 운반하기 위해선 상당한 근력과 지게차 등의 장비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관련 면허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근력에서 남성과 현격한 차이가 나는 여성으로서 사료를 상·하차하고 배달하는 등의 사료창고 업무 또한 부당한 업무분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사료창고의 환경 또한 외부와 단절된 지역이라 여성으로서 감당해할 여러 가지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 등은 이인자 조합원이 정상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되지 못하는 등 비효율적이며 비상식적인 전보라 할 수 있습니다.
12. 노동조합은 이에 다시 08.12. 성남노동청에 부당전보 및 부당노동행위로 소를 제기한 상태임이고 부당전보 및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천을 했으나 09.22. 심판회의에서 부당전보는 인정받았으나 부당노동행위는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13. 노동조합은 양평축협측의 이와 같은 몰상식적인 노동탄압에 대해 엄중히 항의하며 윤철수 조합장이 주도하고 있는 노동탄압과 괴롭힘, 부당한 전보를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를 관철하기 위한 노동조합의 향후 활동에 대해 지역 사회에 밝힐 예정입니다.
14. 양평축협 문제는 이미 지역 사회에 몇 차례 반향이 있었던 것 만큼 지역 사회의 관심이 크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귀 사가 이번 기자회견을 적극 취재하셔서 보도에 반영해 주시길 바랍니다.
※ 붙임
① 기자회견 일정
② 기자회견문
③ 양평축협 노동탄압 개요
※ 붙임 - ①
기자회견 일정
양평축협 부당노동행위 중단촉구! 부당전보 철회 요구! 민주노조 사수! 전국농·축협노조 기자회견
○ 주 관 : 전국농협노동조합 / 전국축협노동조합
○ 일 시 : 2015년 12월 3일(목) 오후 1시(양평축협 앞) / 오후 2시(군청 앞)
○ 장 소 : 양평축산업협동조합 본점 앞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중앙로 73)
양평군청 앞(경기 양평군 양평읍 군청앞길 2)
○ 주요인사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이윤경
전국축산업협동조합노동조합 위원장 김재국
전국농업협동조합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장 안영직
○ 주요순서
참석자 소개
기자회견 취지 소개
참석 인사들의 지지 발언
기자회견문 낭독
질의 응답 및 폐회
※ 붙임 - ② 기자회견문
기자회견문
비상식적인 여성 직원을 괴롭히며 노동조합을 탄압하는 양평축협 윤철수 조합장을 규탄한다!
양평축협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노골적인 노동탄압과 인사권을 이용한 여성 노동자에 대한 지속적인 괴롭힘이 지역 사회의 여론을 들끓게 하고 있다.
윤철수 조합장 취임 이후 노사관계는 극도로 악화되어 노사간 갈등이 빈번해 졌으며, 급기야 노동조합 조합원이라는 이유만으로 여성 노동자를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있는 것이다.
양평축협 윤철수 조합장은 2010년 2월 조합에 취임하자마자 노사간 협심으로 지역사회와 양축 조합원들에게 봉사하던 노동조합을 와해시키고자 노동조합원 개별 면담 등으로 회유를 거듭해 노동조합원들의 집단적인 노조 탈퇴를 부추기는 한편, 노사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체결한 단체협약을 무시해 이를 어기는 등 부당한 노동탄압행위를 자행했다.
그런데 윤철수 조합장은 이와 같은 부당한 노동행위와 일방적이고 자의적인 경영행태에 대한 노동조합의 지적에 반성과 화해를 하기는 커녕 터무니없는 이유를 들어 징계를 강행하고 지위를 이용해 직원들을 강압해 오더니 결국 노동조합원이라는 이유로 이인자 조합원에게 노조 탈퇴를 협박하고 굴복시키겠다는 일념으로 부당한 전보를 내리기에 이른 것이다.
양평축협에서 발생하고 있는 이인자 조합원에 대한 괴롭힘과 부당한 전보 등은 전적으로 사용자인 양평축협의 대표인 윤철수 조합장의 개인적인 노동조합에 대한 적대감과 몰이해에서 시작되고 있다.
양평축협 윤철수 조합장은 심지어 2010년 양평축협 조합장에 당선되기 위해 비공개적으로 노동조합 해산을 농민조합원을 상대로 공약한 바 있고, 그 결과 대다수의 노동조합 조합원들이 노동조합을 탈퇴하고 단체협약이 사용자의 요구대로 갱신되는 등 현격이 노사관계의 균형이 깨졌음에도 불구하고 윤철수 조합장은 남아 있는 노동조합원들을 대상으로 가학적인 노무관리를 통해 권력형 직장내 괴롭힘을 자행하고 있는 것이다.
더군다나 사료창고 발령 이후 이와 같은 두려움은 범죄 노출에 대한 두려움을 동반하고 있고, 비록 회사와 대등한 관계도 아니며 노동관계법령에 따른 효과적인 쟁의행위를 할 수 없는 상태의 노동조합이지만 동료에 대한 신의를 지키고 인간으로서 자존을 지키기 위해 마지막 까지 노동조합을 선택한 이인자 조합원을 상대로 양평축협 윤철수 조합장은 가학적 노무관리를 통해 굴복시키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부당한 전보인 것이다.
인사권의 행사는 업무의 필요성을 우선으로 해야 하며, 해당 직원의 생활상 불이익이 크지 않은 선에서 가능한 당사자와 협의를 거쳐야 함에도 불구하고 양평축협 사용자인 윤철수 조합장은 업무의 필요성에서도 비효율적이고 비상식적인 인사명령을 통해 이인자 조합원이 노동조합을 탈퇴하지 않는 것에 대한 보복 및 가학을 하고 있는 것이며 이는 인사권이라는 회사내 권력을 동반한 괴롭힘이며 인격적으로 인간의 자존감을 무시하는 처사일 것이다.
양평축협과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권력을 이용해 한 여성노동자에 대한 지속적이고 부당한 괴롭힘과 노동조합 탄압은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 양평축협 노사의 이 갈등은 윤철수 조합장의 노동조합에 대한 혐오와 사익에 따른 경영관에서 비롯된 것이니 만큼 양평축협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권력을 동반한 여성 노동자에 대한 괴롭힘, 부당 전보 등 노동조합에 대한 부당한 노동탄압을 중단되어야 한다.
만일 양평축협 윤철수 조합장이 이와 같은 비상식적인 괴롭힘과 가학행위를 중단하지 않고 계속 부당노동행위를 자행하며 이인자 조합원을 괴롭히며 부당한 전보를 철회하지 않는다면 지역 사회의 노동·시민단체와 함께 양평축협을 투명한 반석위에 세우기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 이에 윤철수 조합장의 현명한 판단을 촉구하며 다음 세 가지 요구를 밝힌다.
- 이인자 조합원에 대한 부당 전보를 즉각 철회하라.
- 노동조합 탄압행위 즉각 중단하라.
- 부당노동행위를 중단하고 제발방지를 약속하라.
2015. 12. 03.
양평축협 부당노동행위 중단촉구! 부당전보 철회 요구! 민주노조 사수! 전국농·축협노조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
※ 붙임 - ③ 양평축협 노동탄압 개요
양평축협지부 사건 개요 및 쟁점
○ 사건의 순서
1. 2015.07.02. 피신청인(조합장) 신청인(이인자)의 근무지에 방문 (노동조합 탈퇴를 회유했으나 신청인 거부)
2. 2015.07.03. 인사발령 (1차 부당전보, 한우개량팀)
3. 2015.07.21. 노동조합 지부장과 피신청인(조합장) 면담 (부당인사 재고 요구, 조합장 거절)
4. 2015.07.27. 보당전보 및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
5. 2015.07.30. 피신청인, 노동조합 지부에 1차전보는 공정하고 합리적 인사임을 공문으로 의사전달
6. 2015.08.03. 인사발령(2차 부당전보, 구매계(사료창고))
7. 2015.10.20 경기지노위 부당전보 결정
8. 2015.11.10. 사측 중노위 재심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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