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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서산축협비리척결, 최원병 퇴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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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기획실
(Homepage) |
2014-07-28 14:39:18, 조회 : 1,311, 추천 : 191 |
- Download #1 : 보도자료_20140728_서산.hwp (48.0 KB), Download : 18
보도
7월 28일 월요일
총 6 쪽
전국농협노동조합 / 전국축협노동조합
전화 : 02-3272-0861 / 팩스 : 02-3275-3673 /
담당 : 전국축협노조 최석주 정책기획실장 (010-9182-4120)
서산축협의 비리가 청산되기 위해서는 농협중앙회가 나서야 합니다.
1. 귀 언론사의 번창을 바랍니다.
2. 전국농협노동조합(서울 서대문구 충정로2가 69-18 석당빌딩4층, 위원장 강근제)은 전국 300여개 농업협동조합의 노동자들이 설립한 전국 산업별 업종노동조합입니다. 전국축협노동조합(서울 마포구 대흥동 405-3 온달빌딩 4층, 위원장 이윤경)은 전국 50여개 축산업협동조합의 노동자들이 설립한 전국 산업별 업종노동조합입니다.
3. 전국축협노동조합 소속 사업장인 서산축협(충청남도 서산시 고운로 157, 조합장 : 정창현)은 일명 카드깡이라는 수법을 이용해 축협법인 카드에서 무려 145차례에 걸쳐 6,180여 만원을 부당하게 빼내며 부당이익을 취해 조합장과 당시 상무(현 전무) 등이 2013년 8월에 업무상횡령으로 기소가 된 사업장입니다.
4. 그런데 서산축협의 비리는 이것만이 아니었습니다. 농협 기프트 카드의 포인트를 서산조합이 채워주고 조합장 가족들이 편법적으로 사용하거나, 조합장 가족들이 서산축협마트에서 외상으로 수 백만원어치의 물품을 구입하고 수 개월 후 서산축협이 이를 상환하는 등 조합장의 권력을 이용한 횡령이 의심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5. 또 조합 차량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차를 이용했다며 일지를 조작하는 방법으로 3년에 걸쳐 2천여만원을 부당하게 지급받은 의혹도 있는 실정입니다.
6. 한마디로 서산축협의 비리는 캐도 캐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7.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산축협측은 업무상횡령 당사자인 전무는 상무에서 전무로 서면결의라는 위법적 방법으로 승진시키고 이를 문제 삼는 노동조합에 대해선 탄압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8. 서산축협의 비리가 이렇게 만천하에 들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서산축협조합장이 아무런 반성도 없이 비리경영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는 것은 서산축협 등 지역 농·축협에 대한 관리·감독 권한이 있는 농협중앙회의 책임도 큽니다.
9. 농협법은 농·축협을 회원으로 두는 농협중앙회의 사업으로 회원에 대한 지도·관리와 더불어 조합감사위원회 등을 통해 회원의 업무를 지도·감사하고 감사결과에 따라 각종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10. 그런데 농협중앙회는 6천여만원에 달하는 업무상횡령이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견책과 감봉3개월의 그야말로 솜방망이 처분을 내려 비리경영에 가담한 임·직원에 대해 책임을 덜어주는 한편, 추가로 각종 비리 의혹이 드러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조사나 제재가 없는 실정이어서 농협중앙회의 회원에 대한 지도·감독이 실효가 있는 것인지 의문을 가지게 하고 있습니다.
11. 경영평가제 등을 통해 농·축협의 경영에는 지나치게 개입하고 심지어 노·사가 체결한 단체협약마저도 지도·관리 권한이 있다며 바꾸라 마라 하면서 명백히 드러나고 있는 서산축협의 비리에 대해선 모른 채 하고 있는 것입니다.
12. 서산축협의 이와 같은 비리경영은 이미 언론보도로 지역사회에서 상당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고, 이로 인한 농·축협 전체가 망신을 당하고 있는데도 이 사태를 바로 잡을 수 있는 농협중앙회는 강 건너 불 보듯하고 있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13. 서산축협 조합장과 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은 어떤 막역한 사이인지는 알 길 없으나 서산축협의 비리경영을 모른 채 하는 것은 농협중앙회가 가진 지도·감독권한을 비추어 볼 때 사실상 비리경영을 비호하는 행위일 것이며 이는 업무상 배임에 해당 할 것입니다.
14. 서산축협의 비리기 근절되고 조합이 정상화되기 위해서는 농협중앙회가 제 역할을 해야 합니다. 농협중앙회 회장은 비리를 일삼는 서산축협 조합장을 비호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조치를 취하여 비리 척결에 나서야 합니다.
15. 이에 전국농협노조와 전국축협노조는 서산축협의 비리근절을 촉구하는 한편 이와 관련해 업무상 배임을 저지르고 있는 농협중앙회의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하는 한편, 서산축협의 비리경영을 비호하고 있는 농협중앙회 회장의 퇴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실시하고자 합니다.
16. 적극 취재하셔서 보도에 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 붙임
① 기자회견 일정
② 기자회견문
※ 붙임 - ① 기자회견 일정
기자회견 일정
서산축협 비리 조합장 특별 감사촉구 및 처벌요구! 비리 조합장 비호하는 농협중앙회장 퇴진 촉구 기자회견
○ 주 관 : 전국농업협동조합노동조합 / 전국축산업협동조합노동조합
○ 일 시 : 2014년 07월 29일(화) 11시 30분
○ 장 소 :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앞
(서울시 중구 충정도 1가 75)
○ 주요인사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이윤경
전국축산업협동조합노동조합 위원장 이윤경
전국농업협동조합노동조합 위원장 강근제
전국축산업협동조합노동조합 서산축협지부장 이재구
○ 주요순서
참석자 소개
기자회견 취지 소개
참석 인사들의 지지 발언
회견문 낭독
질의 응답 및 폐회
※ 붙임 - ② 기자회견문
기자회견문
서산축협 비리 감싸는 농협중앙회장은 사퇴하라.
카드깡을 통한 업무상횡령, 조합장 가족의 외상구입 대납, 자차운행 일지 조작으로 부당이득, 기프트 카드로 부당이득, 위법적 전무 승진, 노조 탄압, 태안마트 폐점 등의 배임의혹
이 많은 비리와 의혹들은 전부 충남 서산의 서산축협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 그리고 이 비리와 비리의혹들은 눈덩이 마냥 계속 불어나고 있다. 서산축협의 이와 같은 비리는 서산축협을 마치 자신의 사금고처럼 이용한 전형적인 권력형 비리에 해당할 것이다.
심지어 업무상횡령으로 조합장과 함께 기소된 상무가 서면결의의 방식으로 위법적으로 전무로 승진되는 모습에서 공신전을 남발하던 조선조 폭군들의 모습마저 연상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조합장은 아무런 반성이나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노조 때문에 조합이 망하게 생겼다며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휴가철 영업이익이 큰 태안마트를 고의적으로 폐점시키는 등 자신의 안위를 위해 배임을 서슴치 않고 있는 실정이고 급기야 조합을 해산하겠다는 망발을 늘어놓으며 임직원과 조합원들 협박하고 있다.
상황이 이러한데 농협중앙회는 어떻게 관리·감독을 해 왔는가. 카드깡을 통한 업무상 횡령으로 검찰의 압수수색이 실시되는 등 그 난리를 쳤음에도 불구하고 농협중앙회의 처분은 그야말로 솜방망이 처분에 그쳤다. 조합장이라는 직책을 이용한 이 조직적인 업무상횡령에 대해서 농협중앙회의 징계는 견책과 감봉에 그친 것이다.
더불어 업무상횡령외에 마트 외상금 대납, 출장비 유용 등 추가적인 직무를 이용한 비리가 드러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농협중앙회는 농·축협에 대한 관리·감독의 한계를 들며 특별 감사 등을 통한 조치를 하려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농협법에 따르면 회원에 대한 감사결과에 따라 직무 정지, 징계면직 등을 농·축협에 요구할 수 있고 조합감사위원회를 통하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농·축협의 건전경영을 위해 제반조치를 취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야말로 하나마나한 조치를 취하고서 강 건너 불 구경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일반 직원들의 사소한 업무상 실수에 대해선 추상같이 징계를 남발하더니 이번 경우는 어째서 열외인 것인가. 농·축협 노·사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맺은 단체협약마저도 시시콜콜 바꾸라 마라 하더니 왜 이번 경우는 모른 채하고 있는가. 농·축협이 가지고 있는 숟가락 한 벌까지 일일이 들여다보며 경영평가하며 농·축협의 통폐합·해산 운운하더니 종합비리백화점과 같은 서산축협 사태는 어째서 갑자기 관리·감독 대상이 아닌 게 되는가.
혹시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의 고무줄 잣대가 서산축협에도 적용되는 것은 아닌가. 농협중앙회를 비롯해 농·축협에서 어떤 비리가 벌어지던 회장의 영달에 도움이 될법하면 뭐든지 너그러워 지고 자신에게 불리하면 비상임 운운하던 그 모습은 일관되기는 하다.
더 이상 서산축협의 비리를 이대로 방치해서는 안된다. 내년 3월 조합장 동시선거가 실시되는 판국에 횡령에 유용, 배임에 노조법 위반 등 온갖 비리 의혹을 달고 있는 조합에 대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못한다면 농협중앙회는 존재 이유가 없을 것이며, 또 이처럼 서산축협의 비리를 감싸며 방관하는 행위는 업무상 배임에 해당 할 것이다.
우리의 요구는 간단하다. 서산축협의 비리가 근절되고 서산축협이 정상화되는 것이다. 농협중앙회는 서산축협 사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 그리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오히려 비리의 온상인 조합장과 그 측근들을 비호하는 최원병 회장은 퇴진해야한다.
2014. 07. 29.
서산축협 비리 조합장 특별 감사촉구 및 처벌요구! 비리 조합장 비호하는 농협중앙회장 퇴진 촉구 기자회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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