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기획실
(Homepage) |
2014-06-03 12:20:48, 조회 : 1,152, 추천 : 225 |
- Download #1 : 보도자료20140527_농축협노조_공동투쟁선포_기자회견.hwp (32.0 KB), Download : 6
보도자료
전국축협노동조합 (위원장 이윤경)
전국농협노동조합 (위원장 강근제)
2014. 5. 27(화)
●문의:축협노조 정책실장, 농협노조 정책국장 ●전화:축협노조(02-3272-0861)농협노조(02-363-4721) ●홈: 축협노조(livestock.nodong.net), 농협노조(www.aclu.jinbo.net)
▶삼가, 세월호 희생자의 명복과 실종자의 조속한 귀환을 기원합니다.◀
▣ 수신 : 각 방송사 사회부 팀장, 각 언론사 경제∙사회∙노동 담당 기자님 (총 3쪽)
박근혜 대통령 퇴진!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퇴진!
농협중앙회▫NH지주체제 지배구조 타파!
전국 농⋅축협 노조 공동투쟁 선포 기자회견
- 5월 27일(화) 오전 11시. 농협중앙회 중앙본부 앞. -
○ 4월 16일 이후 우리는‘사람’을,‘공공의 가치’를 잃은 현실을 곱씹으며 긴 슬픔에 잠겼다.
‘사람’의 자리에 이윤을,‘공공의 가치’자리에‘사익’을 가득 채운 정부와 자본에 대한 걷잡을 수 없는 분노에 휩싸였다.
○ 또한, 우리는‘책임자를 찾아내어 엄벌에 처하겠다’는 대통령,‘미개한 국민’운운하는 자식을 선보인 이 시대 한국의 대표 자본가이자 유력 정치인, 이 와중에도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강화하고 비정규 노동자의 죽음을 은폐하기 위해 시신을 탈취하는 천인공노할 만행까지 서슴지 않는 정부와 자본, 공권력 그들에게 더 이상‘희망’을 구걸해선 안 된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된다’는 단단한 결심을 다시 일으켜 세웠다.
○ 우리는 누구라 할 것 없이 곧장 이윤과 사익을 태워‘사람과 공공의 가치’를 밝히는 촛불을 들었다.
그리고, 각자가 속 한 부문과 영역에서 사람을 되찾고 사회공공성을 실현하는 행동에 즉각적으로 나 설 것을 약속하였다.
○ 지역 농▫축협 노동자인 우리 역시 슬픔과 분노를 딛고 일어서는 촛불을 들고‘협동조합복원’을 향한 대장정을 다시 시작한다.
그 길에 나 선 우리의 주요 목표와 요구, 결의는 다음과 같다.
- 다 음 -
1> 이명박 정부 시절 사상 최악의 전산사고 발생 당시‘나는 비상근이라 잘 모르는 일’이라는 말을 통해, 2011년 ‘농협해체, 주식회사 설립법안’인 현행 농협법을 국회 통과시키는 과정에서 그 존재를 유감없이 각인시킨 최원병 회장으로 하여금 반드시 그 책임을 지게 하고자 한다.
2> 2012년 3월 2일 이후, 유일하게 남은 농협인 지역 농▫축협의 한 축인 상호금융을 농협중앙회와 NH금융지주체제에 완전하게 편입시킬 것을 골자로 하는 이른바 ‘상호금융발전계획(안)’을 폐기시키는 한편 농협중앙회는 비사업적 연합체로 전환함을 전제로 (가)상호금융연합회를 설립하여 중앙금고를 두고 협동조합금융으로서의 독자성을 실현해 나간다는 우리 입장을 반드시 관철시키고자 한다.
3> 농협중앙회와 NH지주체제하에서 사업과 제 규정 등을 통해 날이 갈수록 강화되고 있는 지역 농▫축협에 대한 지배구조의 사슬을 끊기 위해 노동기본권 쟁취, 경영등급제 폐기, 상호금융예금자 보험요율 및 보험료 인하, 보험▫카드사업 등을 매개로 한 NH지주와 지역농▫축협 간 불공정 구조 타파를 실현하고자 한다.
4> 아울러, 농협중앙회및 NH지주체제를 향한 행동과 함께 쌀 관세화, TPP(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 한▫중 FTA를 통해 농업을 해체하고 나아가 사회 전 영역의 민영화를 이루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내동댕이치겠다는 박근혜 정부에 대한 공동 행동에 나서 반드시 사회공공성의 가치를 지켜내고자 한다.
○ 지역 농▫축협 노동자는 이 자리를 빌어 거듭 세월호 희생자의 명복과 실종자의 조속한 귀환을 기원한다.
이와 함께, 세월호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한 손엔‘협동조합 복원’을, 다른 한손엔 ‘사회 공공성 강화’의 촛불을 들고 이윤과 사익에 반대하는 절대 다수의 국민들과 늘 함께 할 것임을 약속드린다.
박근혜 대통령 퇴진!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퇴진!
농협중앙회▫NH지주체제 지배구조 타파!
전국 농▪축협 노동조합 공동투쟁 선포 기자회견
○ 일 시 : 2014년 5월 27일(화)오전 11시~
○ 장 소 : 농협중앙회 중앙본부 앞(서울 중구 소재)
○ 주관 및 주최 : 전국농협노동조합, 전국축협노동조합
○ 주요 발언자 :
전국축협노조 이윤경 위원장, 전국농협노조 강근제 위원장 외.
기자회견문>
협동조합 복원, 사회공공성 강화, 국민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지역 농▫축협 노동자가 나선다!
이제 대한민국의 역사는 2014년 4월 16일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진다는 민초의 울음과 절규가 가득하다.
반면, 4월 16일 이전의 상태를 유지하거나 더욱 강화시키고자 하는 정부와 자본의 추잡한 행보는 계속되고 있다.
우리는, 여전히 가만히 있고 처분에만 따르라 으름장 놓는 정부와 자본에 대한 분노를 살라 촛불을 밝혔다.
‘사람’과‘공공의 가치’를 되찾기 위해 ‘이윤’과 ‘사익’에 대한 투쟁을 다시 시작하였다.
그리고, 그 투쟁을 반드시 승리로 마감하기 위해 각자가 속한 부문과 영역에서‘사회공공성 강화’를 실현하기 위한 행동을 모아내자고 약속하였다.
지역 농▫축협 노동자인 우리 역시 또 다른 우리와 함께 다시 촛불을 들었고 약속하였다.
2013년에 이은 2014년의 지역 농▫축협 노동자 공동투쟁은 더욱 단단하고 단호할 것임은 물론이다.
지역 농▫축협 노동자 공동투쟁의 지향과 목표, 그에 따른 입장 및 요구는 명확하다.
농협중앙회와 NH지주체제가 법률과 규정, 각종 사업을 매개로 확대▫강화해 나가고 있는 지역 농▫축협에 대한 지배구조를 종식시키고자 한다.
이는, 협동조합에 대한 주식회사의 지배를 끊음으로써 이윤이 아닌‘사람’을, 사익이 아닌‘공공성’을 최우선의 가치와 기준으로 삼는 일원으로서 협동조합을 바로 세운다는 것이며, 지역 농▫축협 노동자의 기본권을 되찾고 우리 농업의 보호와 회생,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데 중추로서 역할 할 것을 의미한다.
이로부터, 2012년 3월 2일 이후 유일한 농협으로 남은 지역 농▫축협의 노동자들이 협동조합을 복원하여 사회공공성을 강화하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 앞장 설 것을 결의하며 다음과 같은 기본 입장 및 요구를 밝힌다.
- 다 음 -
▬ 농협중앙회와 정부는 지역 농▫축협 상호금융의 해체와 NH금융지주체제로의 편입을 규정한 ‘상호금융발전계획’(안)을 즉각 폐기하라!
▬ 농협중앙회는 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 목표적립액과 보험요율 및 보험료를 즉각 인하하라!
▬ 농협중앙회는 지역 농▫축협 노동자의 기본권을 탄압하는 기제로 전락한 현행 경영평가제도를 즉각 폐기하라!
▬ NH금융지주는 보험상품 판매수수료와 카드 사업 제 비용 현실화 등을 통해 지역 농▫축협과의 불공정 관계를 해소하는데 즉각 나서라!
▬ 정부는 쌀 관세화, 한▫중 FTA 협상, TPP 참여 일정 일체를 즉각 중단하라!
지역 농▫축협노동자는 이 자리를 빌어 거듭 세월호 희생자의 명복과 실종자의 조속한 귀환을 기원한다.
또한, 그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협동조합복원, 사회공공성 강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의 존엄 실현을 위한 길 위에서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농민을 비롯한 절대 다수의 민초들과 항상 함께 할 것임을, 반드시 새로운 희망으로 열매 맺는 구체적 성과를 차곡차곡 만들어 낼 것임을 약속드린다.
2014년 5월 27일
박근혜 대통령 퇴진!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퇴진!농협중앙회▫NH지주체제 지배구조 타파!
전국 농▪축협 노동조합 공동투쟁 선포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 |
|
|
